라이엇, 530명 해고… 2024년 게임업계 역대급 한파 온다

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최근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임 웹진 VGC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튜디오는 지난 월요일(현지시간) 자사 웹 사이트에 발표한 장문의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전체 직원의 약 11%에 해당하는 약 53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라이엇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라이엇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결정은 주주들을 달래거나 분기별 수익 수치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 아닌 불가피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 동안 라이엇의 인원이 두 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플레이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데 있어 날카로움이 떨어진 체 점점 더 많은 프로젝트에 우리의 노력이 분산되었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조정은 유저의 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그렇지 않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즉 주력인 LoL에 집중하는 반면 다른 프로젝트는 축소할 것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2020년 출시된 수집형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도 축소될 예정이다.

라이엇은 “룬테라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성과와 역할에도 불구하고 LoR은 출시 이후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으며 개발 및 지원 비용이 창출 비용보다 훨씬 더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라이엇은 곧 출시할 번들 테일: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출시 이후 서드 파티 레이블인 ‘라이엇 포지’를 폐쇄할 예정이다.

밴들 이야기 출시 후 라이엇 포지는 폐쇄될 예정이다.

라이엇의 대규모 감원으로 2024년 전세계 게임업계에는 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 외에도 Embracer의 Gothic 및 Elex 스튜디오 Piranha Bytes가 폐쇄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Lords of the Fallen 퍼블리셔 CI Games가 직원 10%를 해고 할 것이라 밝혔으며 Dead by Daylight 스튜디오  Behavior Interactive가 몬트리올 본사 직원 약 45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국내 개발사도 마찬가지다.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는 ‘브릭시티’ 개발 인원을 감축했고 컴투스도 최근 일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개발팀 레그스튜디오를 해체했으며 팡야, 프야매의 엔트리브도 폐업을 결정했다.

2023년 해외 게임 산업 전반에 걸쳐 약 9,000명이 해고된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올해 역시 해고, 폐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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